대장합

포항성모병원에 입원중인 고 최명 장로 부인 이인학 권사 병문안하며

mose 2007. 6. 7. 23:50

 

이인학 권사님은 8남매의 5자매중 4번째로 위로 세분의 언니들은 권사님으로 봉사하신다.

지난 5월 3일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천국가신 고 최명 장로님의 부인 이인학 권사님이 6개월 된

손자와 함께 사고를 당하였지만 손자는 다친 곳 하나 없으며 부인은 얼굴과 머리 이마에 상처를

그리고 갈비뼈 4개사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여 지금까지 입원가료중이라 대장합 단원들의 정성을

모아 단장 박정도 장로님과 지휘자 정희치 장로님 그리고 베스 부파트장 장용원 장로님과 함께

오후 4시반경에 동일교회에 모여 장용원 장로님 승용차로 포항 성모병원으로 간다.

6시경 포항 성모병원 618호실로 찾아갔을때 이권사님의 언니들 세분 권사님들과 며느리 손자가

기다리다가 우리 일행을 반기며 병상에서 일어나 앉는다. 당시의 상황도 애기하시며 웃으시다가

단장이 눈물을 보이니 참았던 눈물이 앞을 가리워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신다. 장 장로도 정 장로도

그리고 언니들 모두 한동안 눈물을 흘리신다. 우리들을 맞으시면서 그리움이 더욱 컸으리라.

아무것도 모르고 보채지도 않은 손자는 마냥 귀염둥이나 훈날 얘기를 들으며 할아버지를 생각하겟지

천국에서도 우리들을 반기시며 웃는 모습을 그리며 되돌아 나온다. 동일교회에 도착하여 다시

내가 거처하는 금호강변 가람봉 기슭에 자리한 보금자리로 돌아왔을 땐 밤10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피곤을 무릎쓰고 운동장으로 가 200미터 트랙을 15바퀴 돌고 11시가 넘어 집으로 들어온다.

흘린땀을 닦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단장은 사진송부를 원한다. 빠르게 편집하여 한컷을 보내고 나머지는 블로그에 올려 다시 대장합 단원여러분들께 보낸 후 잠자리에 들어 가려한다.

찬양하는 장로님들 부디 강건하시기 바라며 가정과 교회와 하시는 사업그리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감사가 넘치시는 멋진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라면서 잠시 고 최명 장로님을

생각해 본다.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양하며 감사하며 헌신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