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냇물 같았던 성광교회 연주를 마치고...♠
폭염주의보가 내리진 탓에
30도를 넘는 한낮의 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던 7월 둘째 주일 오후,
상반기 마지막 순회찬양으로 초청 받은
대장합의 성광교회 찬양연주는
이미 예상했었던 것처럼
시원한 냇물 같았던 분위기 속에
기쁨, 감동, 은혜가 가득히 넘쳐나는 연주였습니다.
지난 1961년 6월 17일,
6.25전쟁 때 북녘에서 피난 온 성도들에 의해 설립되어
올해로써 57년 째 설립일을 맞은 성광교회는
대구를 새 고향으로 삼은 인정 넘치는 성도들 많아서
마치 고향마을 시원한 냇물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말끔히 씻어 주는 것 같았던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인데다,
무릇
자타(自他)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분위기의 교회로
대구의 중심 중구 반월당 부근 언덕 위에서
믿음으로 이끌어 가는 이재봉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열정 있는 성도들의 온유 겸손한 믿음이 알알이 담겨져 있기에
모든 이의 가슴마다에 눈물겹도록
뜨겁게 체감(體感) 되고 있었음에...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대장합의 찬양동지들을 기쁨으로 맞는 성도들과
교회표어를 "주여, 아름답게 하소서!"로 정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교회의 열기가
혼신(魂神)의 힘을 다해 찬양하는 순례자들 눈에는
더없이 은혜롭고 아름답게만 보여 졌습니다.
오늘 연주는
지난 정기연주회 때 부른 은혜로운 찬양들이었지만,
연주회를 앞두고 미리 교회에서 준비한
새 피아노의 화려하고 중후한 음색의 효과와
전면 강단을 연결한 연주계단까지 설치한 것에 힘입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성공적으로 연주되었고...
오랜 날 연주경험으로 닦아진 은혜로운 찬양들은
마치 물이 올라 싱그러워진 검푸른 나뭇잎 마냥
소리의 울림과 악상표현이 절정기를 맞은 듯 했고...
특히
대장합과 함께 우정 출연한
성광교회 멤버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대구중장로회 둘로스 중창단의 하모니는,
시원한 냇물 같았던 연주분위기를 더욱 멋있고
화려하게 이끌어가기에 충분했었기에...
상반기 연주를 마감하는데 있어
매우 값지고 귀한,
의미 있는 순회연주였음을 고백합니다.
푸른 초장(草場),
시원하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처럼
대장합 150여 명 일행을 끝없는 박수와 환호로 반겨주며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차량안내와 풍성한 만찬준비로 정성을 쏟아주신
성광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지난 상반기동안
수없이 많은 나날동안 모이기에 힘쓰며
국내 여러 곳은 물론,
160여 명이 아시아나 전세기로 필리핀으로 날아가
마닐라로부터 떨어져있는 시골 마을까지 순례하며
뜨겁게 찬양했던 찬양동지들...
그리고
지난 6월 12일의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더없이 강한 특별연속연습으로 합창다듬기를 거쳐
154명의 전단원이 수성아트홀 무대 위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의 연주를 하기까지
순한 양처럼 따라주신 모든 단원들과
물심양면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무엇보다
오늘 대단원의 상반기 마지막 순회연주를 마치고
방학을 맞게 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큰 머슴의 거친 몸짓이 담겨진
단보, 홈페이지, e-메일을 읽으시며
늘 사랑으로 뭉쳐 하나 된 마음과 목소리로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전국에 계신 멋쟁이~,
나의 모든 노래친구들에게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하늘의
상(賞)과 복(福)이 있으리라 확신하며
더 큰 도우심 속에
은총(恩寵)과 평강(平康)이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아멘!
마치
시원한 냇물 같았던 성광교회 연주를 마치고
감사한 마음으로...
7월 둘째 주일(13일) 저물어 가는 시각에,
-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다윗과 요나단 / 당신의 그 섬김이 해같이 빛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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