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 박사

뱀과 뚜꺼비

mose 2008. 9. 3. 23:15



자신의 힘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아주 좁은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 보니 길 한가운데에 사과 크기만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아니, 감히 천하에서 제일 힘센 헤라클레스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에잇."그는 발로 그 동그란 것을 툭 하고 찼다.
그러자 사과만한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졌다.
"어, 이게 뭐야. 나를 놀리네."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그것을 발로 힘껏 찼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것이 바위만큼 커져 버렸다.
"그래. 천하의 헤라클레스를 이겨 보겠다고?
어림도 없다. 이놈."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자신이 들고 있던
커다란 쇠몽둥이로 그것을 휘둘렀다.
놀랍게도 그것은 아까 보다 두 배나 더 커져 마침내
좁은 길을 막아 버리고 말았다.

너무나 화가 난 그는 잔뜩 얼굴을 찡그린 채 웃옷을 벗어 던지고
한참동안 그것을 들어 올려 집어던지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얼굴은 더욱더 심하게 일그러져 보기
흉해졌고 덩달아 그것은 더욱 커져서 마침내 산더미만 해졌다.

결국 산더미만하게 변해버린 그것에 눌려 험상궂은 얼굴로
노려보고 있는 헤라클레스 앞에 아테네 여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가 그 산더미만한 물건에게 웃으며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자마자 그것은 순식간에 작은 사과 크기가 되어 길
한 모퉁이에 툭 떨어졌다.
깜짝 놀라는 헤라클레스에게 아테네 여신이 웃으며 말해 주었다.

"그것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 마음 속에 있는 화와 같아서 건드리지 않고 두면
작아지지만 건드릴수록 더 커지는 거랍니다.


화는 낼수록 더 커지는 법이지요.
조금만 참으면 곧 잊혀지는 것이 마음속의 화이니까요."


 두꺼비의 번식 - 뱀과의 관계  

안녕하세요? 님들께 들려 드리고파 올려 봅니다!*^^* ....................................... 지금부터 저는 제가 직접 본 충격적인 이야기 하나를 님들께 들려 드릴까 합니다! 이것을 본 것이 약 25년도 더 되었지만, 그 끔찍한 장면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느 여름날,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다가 그친 뒤여서 혼자 우산을 든채, 어느 숲길에 산책하고 있다가 끔찍한 장면을 보고는 발길을 멈추고 얼어 붙은 듯 숨을 죽인채, 그냥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저는 정말 우연히도 첫장면부터 다 본 셈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꽃뱀 앞에 난데없이 두꺼비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뱀이 가려는 방향을 이리저리 막으며 뱀의 화를 돋구고 약을 올리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장면을 처음 보는 제가 보기에도 뱀은 마치 그 두꺼비를 잡아 먹으면 자기가 죽는 줄을 아는 듯, 약올리는 두꺼비를 잡아 먹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며 뱀은 자기 인내심을 최대한 발휘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알이 가득 들어서 배가 불록한 두꺼비는 종족번식 본능 때문인지 자기 목숨을 걸고 뱀에게 잡아 먹히기 위해서 필사적이었고, 뱀은 그런 두꺼비를 먹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음을 통해 이상하게도 저는 그들의 심리를 훤히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끝내 뱀은 지쳤는지, 도저히 그 두꺼비를 먹지 않고 못배길 만큼 화가 나고 마음이 상했는지, 하는 수 없이 죽기를 작정하고 그 두꺼비를 통째로 삼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뱀은 두꺼비를 통째로 삼켜서 배가 불록해진 채, 힘없이 숲속으로 아주 천천히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뒤, 두꺼비 독이 온몸에 퍼져서 죽은 뱀몸을 통하여 수많은 두꺼비 새끼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특히 화를 참지 못하고 성을 잘내는 현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꼭 들려 주고 싶어서, 제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사진이 있나 하고 찾으니, 마침 아래와 같은 글과 사진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님들, 절대로 놀라지 마세요!^^) ......아래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은 글과 사진을 그대로 옮겼음........ 유혈목(꽃뱀)이가 두꺼비를 잡아먹는 장면입니다. 뱀이 두꺼비를 잡아먹다니... 이 유혈목이는 이 식사를 마친후 생을 마감할테지요.. 두꺼비가 지닌 독샘때문에.. 뱀도 두꺼비를 잡아 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꺼비가 뱀의 앞에서 자꾸 신경을 건드리므로 화가 나서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두꺼비를 잡아 먹은 뱀은 두꺼비의 독에 의하여 죽게 되고 잡아 먹힌 두꺼비는 뱀의 몸속에 자기의 알을 낳아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는 위대하지요.


 
이것이 두꺼비가 번식하는 생존 방식이랍니다.

....................... * 님들, 저는 뱀이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두꺼비를 삼키고 마는 그 순간에 이런 생각했습니다! '아, 참으로 끔찍한 장면이다. 이제 나는 누가 어떠한 약을 올리고 화를 돋구어도 나를 산산조각 내려고 덤벼드는 저 두꺼비의 꾐이라고 바로 생각하고 절대로 속지 말아야 겠다.' 그 생생한 장면을 통해 저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면 자신을 망치게 된다는 아주 큰 가르침을 받은 셈이랍니다! 님들! 이제 누가 자기에게 약을 올리고 화를 돋구어도 여러분들은 바로 저의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절대로 상대방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문이나 TV뉴스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살인과 불을 지르는 등 끔찍한 일을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님들, 이제 여러분은 누가 어떠한 욕설과 비방과 모함을 해도 흔들리지 말고 자기 마음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아셨죠?^^ 오늘도 마음 편안하신 좋은 날 되세요!*^^*



                                      자료제공: 윤명원

'류태영 박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조개들  (0) 2008.09.07
고도의 마술  (0) 2008.09.05
마음을 맑게하는 그림  (0) 2008.09.02
'카네기'의 인간관계 30가지 명언  (0) 2008.09.02
우이산 중국 / Mark Metternich풍경 ★  (0)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