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 박사

♡♣ 마음을 울리는 작은 글 ♣♡

mose 2008. 10. 19. 20:56
 ♡♣ 마음을 울리는 작은 글 ♣♡
 
 

 
 
♣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료제공: 박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