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ho0628-허상률

20--80의 法則을 아시나요?

mose 2008. 11. 3. 22:31
제공 : 선담 강태식님

    20--80의 法則을 아시나요?
    이탈리아 사회학자 파레토(Pareto)가 우연히 개미들을 관찰하다가 열심히 일하는 놈은 약 20%뿐이고, 나머지 80%는 그럭저럭 시간만 때우는 것을 발견했다 흥미가 발동한 그는 일 잘하는 20%만 따로 갈라 놓아 보았다, 이들 은 처음에는 모두 열심히 일하더니 곧 그중 80%는 놀기 시작했다, 80% 일안하던 집단도 시간이 지나니 20:80의 비율로 일하는 무리가 생겼다, 유명한 ‘20-80의 법칙’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것은 인간사회에서 변할 수 없는 행동양식과 계층구조를 보여주는 것이지 누가 누구를 착취함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다, 오히려 사회 의 생산 엘리트가 일을 못하면 전 사회가 불행해짐을 보여주는 이론 이다 파레토가 풍년이 났을 때 마을에 내려가 보니 풍년 덕에 곡식을 가 득히 채운 집은 20% 정도였고 나머지 80%는 그럭저럭 형편이 나아졌 을 뿐이었다, 흉년이 났을 때도 80%는 굶을 지경이 됐지만 20% 농가 는 곡식을 여유있게 추수해 놓고 있었다, 이 20%가 저축한 양식 덕 에 나머지 사람들은 겨울을 굶어 죽지 않고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좌파집단들은 이 법칙을 민중을 선동하는 전가(傳家)의 寶刀 로 활용한다, 야당들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20%는 잘살고 80%는 버려지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정글 자본주의”라고 질타했다 상위 20%를 계속 잘라 버리고 쫓아내는 사회를 假想해 보자, 나머지 80% 중 또‘잘사는 20%’가 생길 것이다, 이들을 잘라내고 또 잘라 낸다면 결국 하위 80%만이 80, 64, 51.2로 경제규모를 자꾸 축소 재 생산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100% 평등한 사회가 이루어질 수 없음은 역사가 가르쳐 준다, 이렇게 가난해지는 고통을 상위 20%보다 하위 80%가 더 겪게 된다는 사실은 참여정부 아래서 늘어난 서민의 고통이 잘 말해 준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親시장, 친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런 자본주의 는 상위 20%가 놀면서 80%가 생산한 바를 약탈하는 사회인가, 야당 의 극단적 반(反)자본주의 사상도 문제지만 더 고약한 것이 국민을 20% 집단과 80% 집단으로 나누어 적대(敵對)시키려는 태도다 근대 서구 역사를 보면 知性이 항상 문명을 이끌어 왔다, 한 국가의 지성이 우대를 받으면 국민 모두가 절차탁마(切磋琢磨)해서 국가의 富, 시민의 수준과 국가의 품격을 올리고, 지구촌의 20% 엘리트 국가 와 국민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반대로 反知性 집단이 집권하면 예외없이 국민을 세계의 하류집단으 로 전락시키고 만다, 이런 반 지성 정권의 특징은 국민의 이성을 무력화시키는 온갖 조작을 거침없이 동원하는 것이다 이벤트, 슬로건, '20-80 선동’같은 수법이다, 그러나 이런 구호에 80% 국민은 쉽게 빠질 수 있다, 포퓰리스트(대중 영합주의자) 집단 은 "20%만 일류대학에 가지 못하게 하자",“부자들에게 중과세해 80%에게 나누어 주자",“정부가 빚을 내서 80%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겠다” 따위의 구호로 민중을 유인한다 그러나 이것이 시민, 기업, 노동자, 정치가, 시민단체 등 나라의 모든 집단에게 도덕적 해이를 만연시키고, 경쟁과 근로의 의욕을 말살시킴은 물론, 국민에게 달콤한 마약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퓰리스트들은 또한 우매한 백성일수록 다루기 쉽기 때문에 정론을 펴는 언론을 적대하기 마련이다 얼마 전 내한한 벤 베르바옌((Verwaayen) 브리티시 텔레컴그룹 회장 이 한 조찬강연에서“한국의 한 야당인사가 주장하는 정글 자본주 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 그런 용어가 있는가? 그렇다면 영국의 조선업을 모두 약탈해 간 한국이 바로 정글 자본주의”라고 대답했다, 지구촌 굴지 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가 되려 한다는 한국에서 이런 용어가 창조되 는 것 자체가 실로 어이없고 부끄러운 일이다
                                                              relaying from khsv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