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먹고 물마시고

♧ 아 ~ ~잊을 수 없는 6.25 전쟁 ♧

mose 2010. 6. 24. 15:22

아 ~ ~잊을 수 없는 6.25 전쟁

 

♧ 아 ~ ~잊을 수 없는 6.25 전쟁 ♧

 

    올 6월은 월드컵의 달이 되었다 온 나라가 '대~한 민 국'의 함성과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16강에서 8강으로 담금질 하여 4강으로 !!! 하지만 60년 전 1950년 6월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다 한국전쟁은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우리 겨레는 잊을 수 없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전쟁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발발 60돌을 맞이하여 그때의 몇 장의 사진을 보면서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자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어느 부부의 피난길
    이 사진은 1950년 9월 경남 김해에서 병중의 아내를 지게에 지고 피난을 가는 한 지아비의 모습 부인은 시각장애인인 듯 하다
    이 사진은 그 무렵 드문 컬러사진으로 1951년 3월 1일, 전주 교외의 피난행렬이다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갔는지 노부부가 손자를 앞세우고 피난길을 떠나고 있다 할아버지의 지게 위에는 쌀가마니와 이불이 지워졌고, 할머니의 등짐에는 밥그릇, 숟가락, 바가지 등 가재도구가 담긴 듯하다.
    1951년 8월 20일, 서울 영등포 역 플랫폼에서 한 아낙네가 두 아이에게 참외를 깎아주고 있다. 언저리에는 고달픈 피난봇짐이 너절하다.


▲ 1950. 7. 29. 경북 영덕, 남자는 등에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이고 지향없이 떠나는 피난민 행렬. ▲ 1951. 1. 4. 무개화차에 몰린 피난민들 ▲ 1950. 11. 2.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트럭에 실려 고아원으로 가고 있다. 눈망울이 초롱한 아이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 1950. 11. 11. 바지 저고리들의 포로들. 총이나 한 번 제대로 잡아보고 포로가 되었는지? ▲ 1950. 11. 13. 함흥 덕산광산, 482명을 생매장한 갱도에서 시신을 꺼내 늘어놓은 것을 한 아버지가 아들을 찾고 있다. "제발 내 아들이 아니기를..." ▲ 1950. 11. 13. 지아비가 생매장된 갱도 어귀에서 오열하는 지어미. "날라는 어찌 살라하고 가시리잇고... - 옮긴 글 -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유비무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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