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구의 옛 골목,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거리연극으로 재현하여, 옛 골목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이상화.서상돈 고택 앞에서 야외연극으로 펼쳐진다.
* 공연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기간 2012. 4. 21(토)~2012. 10. 6(토)
* 장소 대구시 중구 계산동 상화고택
* 공연시간 40분
* 참가비 무료
* 주최 (재)대구문화재단
* 내용
1장 을사늑약(을사조약)-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압하여 조약을 체결, 외교권 박탈과 통감부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 조약으로 대한 제국은 명목상으로는 보호이지만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서상돈 선생의 국채보상운동-1907년 일제로부터 국권을 찾고자 서상돈 선생인 국민의 모금으로 나라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벌인다. 남자들은 담배를 끊고, 여자들은 금을 모았다. '국채보상운동'은 대구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하니 근대역사의 중심이 된 대구에 자긍심을 가져야겠다.
2장 3․1만세운동-1919년 계성학교, 신명학교 학생들이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니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뜨거웠던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3․1독립운동은 남녀 빈부 귀천 지역 문벌 학벌 등을 초월해서 자주 자립을 절규한 민중운동으로서의 우리 민족의 단합 결속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태극기 높게 들고 공연장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중들은 그때를 생각하며 함께 만세를 외쳐보았다.
3장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927년 민족시인 이상화가 대구로 돌아옵니다. 조국의 말과 글로서 식민지 시대를 밝힌 이상화 시인은 대구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마흔둘이라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강한 민족의식으로 고뇌와 저항으로 일관했습니다.
그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신인에게」「통곡」「역천」「나는 해를 먹다」등은 서글펐던 일제치하에서의 울분과 통곡으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현실에 대한 울분과 저항이 담긴 이상화의 저항시는 조국상실을 비통해하는 국민들에 힘을 북돋우고 나라를 되찾는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 금요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만날 수 있었던 "4가지"
하나! 근대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대구 옛 골목의 숨겨진 의미와
역사이야기를 거리연극을 통해 재발견
둘! 대구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인물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저력과 민족적 자부심을 체험
셋! 한복과 고무신을 신고 직접 극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체험의 기회
넷! 근대문화체험관(계산예가ㅖ관람을 통해 근대 대구역사를 체험하고,
전문 연극인들의 연출, 연기, 조명, 의상 등 강좌를 통해 진로교육 병행
이상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www.dgfc.or.kr / 네이버 카페 대구문화재단(053)422-1210 커뮤니티에서 공연정보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 골목은 살아있다(1) 11분 41초
옛 골목은 살아있다(2) 20분 53초
온사랑문화봉사단원들이 공연관람 후 기념사진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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