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주 목사

故 이헌주 목사 천국가시다

mose 2016. 4. 4. 09:11

우리 형제들이 어릴 적 의성군 안평면 대사2리 속칭 우리골이라는 마을에 할아버지 삼형제 분들(자 항렬)이 한 마을에 사셨다. 큰 할버지의 자녀들은 41, 둘째 할아버지의 자녀들은 52, 세째 할아버지는 41녀의 자녀를 두었지만 큰 아들과 함께 한국에서 살게 되었고 할머니와 31녀는 일제 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가게 되어 이산가족이 되어 사셨는데 할아버지는 천국에 가시는 날까지 평생을 큰아들 가족들과 함께 외롭게 사셨다. 그런 형편에 장남이 지병으로 일찍 천당으로 가고 홀로 된 며느리와 두 손자들과 함께 사셨다. 할버지 세분들의 자녀들 중 자 항렬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돌아가시고 지금 까지 살아 계시는 분은 제일 큰 할아버지의 딸이 현재 96세이시다. 그 후손들() 항렬의 형제들 중에도 이미 일곱 형제자매들이 천국으로 가셨다. 2016331일 새벽 3시경 자항렬의 형제 한 분 憲周 牧師75세의 나이로 천국가셨다. 지난 324일에는 출가한 자매 순자 勸士(74)가 천국으로 갔기에 우리 형제자매들은 매우 애석한 마음이었다.

 

이헌주 목사는 1943328(223) 부 이은호(화술) 모 전말출 사이에 44녀중 삼남으로 출생하였으며 젊은 시절엔 경찰관으로 공무원 생활하였으나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로서 평생을 복음사역에 헌신하셨으며 경남 남해에서 시무를 18년간 은혜롭게 목회를 잘 하였으나 2년만 더 시무하면 원로목사로 영광스럽게 추대받아 은퇴할 수 있었지만 교회형편에 원로목사추대를 받지 못하고 경중노회 소속된 시골교회에서 3년간 시무하시다가 은퇴하셨다. 최근에는 지병으로 육체적 고통으로 지냈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2016331일(목) 새벽 3시경 75세로 하늘나라로 가셨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최병옥 사모, 장남 이용민 목사(월배중부교회 담임목사)와 며느리 한소영 사모 손자손녀 시연, 시찬, 장녀 이은혜 집사와 사위 김명수 집사 외손 영빈, 유빈 등 모두가 믿음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


故 이헌주 목사


사진으로 엮은 영상


































































































▼ 안동 박병직 장로와 이목사 6촌 누이 동생 이순애 권사의 차남 내외가 문상을 하다. 

▼ 조상들이 사셨고 우리들 형제자매들이 부모님드과 함께 살았던 고향 마을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