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합 원로단원 최영일 장로 부인 곽숙자 권사님 천국가시다

대장합 Bs파트 원로 단원이신 최영일 장로님의 부인 곽숙자 권사님께서, 오곡백과가 여물어가는 2024년 10월 9일 한글날 오전 7시 40분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식을 대장합 역사편찬위원 남택수 장로님이 알려주어 오후 3시, 2년 전 부인을 천국으로 먼저 보내신 신현기 장로님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아 문상하였다.

 

  故 곽숙자 권사님은 1941년 7월 27일, 대구반야월교회 父 곽상이 장립집사님과 母 박손도 집사님의 1남 3녀 중 장녀로 출생하셨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반야월교회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를 출석하면서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 반주자로 섬기셨다.

 

  청년 시절 같은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인 최영일 총각과 1967년 4월 5일 결혼하여 57년간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슬하에 1남 2녀를 출가시켜 친손 2명과 외손 4명을 두셨다.

 

  60년대 반야월교회 당회의 일부 장로는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가 연애하여 결혼한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겨 책벌을 거론했지만, 믿음 가운데 건전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벌 받을 일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대신에 곽숙자 선생이 계속 반주하지 말라고 권면했다고 한다.

 

 부군 최영일 장로님은 3형제 중 장남이며 제씨는 효목교회 장로, 아멘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니, 이는 부모님의 신앙과 기도의 열매로서 출석 교회와 이웃에게까지 칭송이 자자하다고 한다.

 집례를 반야월교회에서 

2024년 10월 11일 9시 40분 명복공원에서 화장한 후

반야월 매여동 선산에 안장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