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무

☆ 잘 삐치고 따돌림 당하는 노인들

mose 2008. 8. 12. 21:40

☆ 잘 삐치고 따돌림 당하는 노인들

 

  

 

 '늙으면 아이가 된다'는 옛말에서 보듯

나이가 사람을 온후, 관대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늙으면 온통 고까운것 천지다.

한때 잘나갔던 노인일수록 이런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노인 자신은 본인의 전성기에 세상이 인정해준 것과 똑같은 대접을 바라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노인'으로 생각하기 대문에 커다란 기대치의 간극이 발생하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데…''이 녀석들이 사람을 뭘로 보고…'

자존과 권위의식이 강한 노인들의 심리 기저에는 이 같은 분노가 들 끓고 있다.

 

 ☆ 삐침증 어떻게 탈피할까

우선 본인은 더 이상 자신이 '현역'이 아니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별한 대접이 없는 것은

노년의 특권이자 즐거움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좋다.(매경)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핸콕'의 윌스미스처럼 몇백년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

주름도 멋져 보일 수 있는 그런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려면

노후자금만큼 '배려'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죽는 순간까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면

내가 할머니,할아버지가 됐을 땐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

호호 아줌마'같이 넉넉하게 늙어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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