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합

♪ 하늘 우러러 색소폰이 울리고 있음에... ♪

mose 2008. 9. 22. 22:36
♪ 하늘 우러러 색소폰이 울리고 있음에... ♪
      ♪ 하늘 우러러 색소폰이 울리고 있음에... ♪ 새아씨 같이 가냘픈 허리의 코스모스를 하늘하늘 춤추게 하는 산들바람 부는 가을 저녁 무렵마다 12명의 노래친구들, 그들은 어김없이 모인다. 도톰한 엄마 젖꼭지를 물듯 하늘 우러러 색소폰이 울리고 있음에... 모두가 고된 일상의 삶 속에서 붉게 타오른 노을처럼 지친 시각이지만 무너진 찬양의 단을 쌓으려 찬양의 도구임을 자처하며 무거운 악기를 들고 모인다. 제각기 불면 잡음처럼 들려도 12명의 노래친구들이 한 마음 한 소리로 합치면 하늘 향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나고... 기름진 멜로디와 소박한 리듬 화려한 하모니도 멋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내 맘에 쌓였던 무거운 악습의 찌꺼기가 씻겨져나감을 체감할 수 있고, 새로운 사명과 용기로 채워져만 가고... 교만, 시기, 질투, 비방, 저주, 탐욕, 이기, 자만이 씻겨진다, 그리고 온유, 겸손, 양보, 용서, 화해. 베품, 나눔, 섬김으로 채워진다. 하늘 우러러 색소폰이 울리고 있음에...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이토록 내 맘을 기쁨으로 넘치게 하는 노래하는 친구들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12명의 색소폰 앙상블 친구들처럼 한 마음 한 소리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닮고만 싶기에... 우리 국가도, 정치도, 사회와 여러 단체도, 더욱이 일그러진 추한 모습을 보이는 종교계와 우리들의 교회에도 한 마음 한 소리로 화합하는 아름답고 풍성한 결실의 가을이 되었으면... 10월로 다가온 두 번의 순회연주 출연 (대구감리교회/광양-광영중앙교회)을 앞두고 한 주간에 두 번씩(月/木)모여 하늘 우러러 뜨겁게 색소폰을 울리는 DEC색소폰 앙상블의 열정어린 모습을 보면 물 한 모금 마시고 꼭 하늘 향해 감사하는 순한 병아리들의 모습 같아 볼수록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고 있음에... 못난 자아를 지닌 큰 머슴이 이토록 기뻐하는데 찬양을 즐거이 받으시는 하나님께선 얼마나 크게 기뻐하시려나... "새로운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工巧)히 연주할지어다.” (시33:3) 늦더위의 초가을 석양 무렵 열정어린 색소폰동아리를 찾아 뜨거운 마음으로 격려하고 돌아온...,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색소폰 연주로 듣는~/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