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려 보는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 [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매년 9월말-10월초에 열리는 한국의 대표축제다.
올해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탈을 쓴 당신, 삶이 새롭다”는 주제로
안동시 일원과 하회마을에서 열려 관객 105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971년에 시작된 안동민속축제와 1996년 시작된 탈춤페스티벌이 동반형태로 열리는 축제는,
탈춤부문에서 7개국 8개 팀의 외국공연단과, 국내 17개 공연단 등 모두 25개 팀이 참가하고,
민속부문에서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24개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다.
▼ 축제는 천지신명에게 축제의 개막을 고하는 <성황제>와,
축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서제>
▼ 시내일원과 축제장까지 길을 여는 <길놀이>는 24개 농악단과 민속축제,
탈춤축제 주요 출연 단체가 모두 참가한다.
▼ 낙동간변 축제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한 과정인 강경(講經)을 재현하는 <전국경전암송대회>
▼ 짚, 산죽, 왕골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을 재연하는 <짚, 풀 공예경연>
▼ 학덕 있는 어른들을 초빙하여 주도(酒道)를 행하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시연
▼ 개성 있는 탈을 만들고 다양한 포퍼먼스를 펼치는 <창작탈 포퍼먼스 경연>
▼ 뽕나무 숯가루 봉지를 줄에 매달아 점화하는 세계유일의 자연소재 불꽃놀이 <선유줄불놀이>
▼ 조선시대 여성군자로 일컬어온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와
부녀자들에 의해 창작․전승․향유되었던 <내방가사 경창 시연>
▼ 전통과 첨단문화가 어우러져 젊은이들의 열기가 넘치는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 러시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민속 공연단 <로벤스키 공연단>
▼ 부녀자들이 강에 등을 굽혀 다리를 놓아 공민왕후 노국공주를 건너게 했던 <놋다리밟기>
▼ 음주자만 입장이 허용되는 음악과 탈춤의 광란 천국 <탈선무대 웨이브파티>
▼ 춤꾼들의 재치와 신명 겨루기 한판 <월드마스크 경연대회>
▼ 읍, 면, 동별로 펼치는 화합과 신명의 풍물 어울마당 <시민화합한마당>
▼ 한 편의 무협지를 보는 듯한 중국 경극 공연 <웨이팡시 예술단>
▼ 축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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