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합

♡ 스승의 날에 인사 올립니다. ♡

mose 2009. 5. 19. 10:01

♡ 스승의 날에 인사 올립니다. ♡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

올해도 어김없이 교실에서
제자들이 꽃바구니와 선물을 들고 서있고,

교직생활 하는 동안

제자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축하받는 날....

아직도

현직에서 활동하시는 스승이야
지난해와 올해도 다를 바 없겠지만,

흐르는 세월 따라

교직에서 물러난 스승들에게는
이미 삶의 퇴근시간을 맞은 현실에 

스승의 날 하루의 의미는...

오늘따라

굵은 주름살 더욱 깊게 보이는 얼굴에

돋보기안경 너머로 조간신문을 읽으며

활짝 웃음 띤 모습으로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스승과 제자들이 연출하는 밝은 기사와 사진에

눈길이 멈추어짐은...

 

이 땅에 모든 스승들,

특히

삶의 마지막 합창수업시간을 맞은 듯

어깨 나란히 하고 하늘 우러러 노래 다듬는

찬양하는 순례자들 모두에게

사랑과 우정이 담긴 마음의 인사를 올립니다. 

 

"스승의 날을 축하합니다!'

"다만 우리의 영원한 스승은

영원한 이웃사랑을 가르치신

오직 한 분,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 통, 문자 메시지 한 줄로도
은사를 찾아볼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 입니다.

이제 모든 학교가
마치 대학입학을 위한 입시학원이 되고,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오래전에 사라져간 때입니다.

지식을 배우기 위한 학교가 아니라
사랑을 배우고 존경을 배우는
그런 학교가 되길 바라는 건

지나간 시절에 바랐던 욕심인가요?


이웃사랑과 더불어

원수까지 사랑하라시며

용서와 화해를 가르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시며

친구이기도 함을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군사부일체란 말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