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김세환

서출지(書出池) 사적 제138호

mose 2010. 8. 18. 09:16
경주에  "서출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별로 많은 유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연밭이 있고 배롱꽃이 피고하여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잘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베어 있는 곳입니다.

 

이 연못에 이요당(二樂堂) 이라는 정자가 있어서

한층 운치를 더 해주고 있지요  

 

 

서출지(書出池)는 사적 제138호로,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못이다.

신라 소지왕(昭智王) 때, 이 못 근처에서

왕비의 비행(非行)을 알리는 글발이 전해졌다는 고사가 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글은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

라는 글귀가 적혀있지요 

 

소지왕의 아내가 어떤 스님과 내통하여

소지왕을 죽이려고 하다가

전해주는 글을 보고 음모를 알고

왕비를 죽이고 스님을 죽여서 

열어 보아   두사람이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빨갛게  핀꽃은 베롱꽃(백일홍) 이라는  꽃입니다.

 

 

이요당이 물에 비친 모습을  찍어서

거꾸로된 것을 바로 세워 놓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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