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할머니 95회 생신일에

mose 2012. 4. 12. 22:58

어머니의 증손자들과 아들 딸 7남매중 6남매 내외, 손자들 내외가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에서 맏사위 내외, 김해 둘째.셋째 사위 내외와 외손들과 증외손들, 대구 네째 사위 내외와 외손녀 등

28명이 한자리에 모여 영덕에서 손자 용희가 현장에서 자연산 회를 보내준 것과 집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맛있는 것들로 만찬을 가졌다.

8시에 안동 맏사위 박정치 원로장로 사회로 감사예배를 시작, 김해 세째 사위 강진호 장로 기도, 둘째 사위

김성득 목사가 말씀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진 후 케익에 촛불을 켜고 증손들의 생일축하노래를 부르고

케잌을 자르고 ... 건강한 모습으로 후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습을 우리 후손들은 오래 오래 기억하리라. 요즘 부모님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이 있기도하는데 더군다나 조부모님이나 증조부모를 모른고 지내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때 오늘 10여명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어린이들의 재롱을 보시는 모습은 참으로 복이 넘치는 평화로운 모습니다. 멀리있는 둘째 아들 가족들 20명, 국내 여러곳에서 할머니의 생신축하메세지와 맛있는 것 사드시라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보내준 용돈, 생신케익을 준비한 큰손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음식점에서 맛잇는 음식 먹고 뿔뿔이 흩어져 가버리는 자녀들... 그런 것 보다는 좀 복잡하드리도 준비하기에 정성을 다한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사람사는 세상을 보는 것 같아 기쁜 날이기도 하다. 막내딸 내외 가족들 특히 외손녀 둘이 어릴적부터 할머니와 정이들어 지금도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으며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몸이 불편할때는 의사인 손자친구가 경영하는 병원에, 잇빨이 불편할때는 큰손자가 경영하는 치과에서 치료받으며 지금껏 주일마다 교회에도 가시고 ... 비록 듣는 귀가 약해서 불편을 느낄때도 있겠지만 어무튼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된 것 감사하다. 우리 일곱남매 내외와 후손들의 정성스런 효성을 다 한 보람과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지내온 것 감사 찬양을 드리며 ... 84명의 후손들이 믿음으로 조상의 기도를 잊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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