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분과

멘티와 만남의 날

mose 2013. 7. 18. 21:35

 

 

멘토링 활동

* 2013년 7월 18일(목) 소년선도분과 상담위원들이 소년원을 방문

 멘티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폭염으로 매우 더운 날이었지만 멘티  들을 만나기 위하여 땀을 흘리며 오후 약속된 시간에 위원님들이 모였다. 멘티들과의 만남시간이 지나고 이주식 실무부위원장이 마련한 자리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으며 다음 모임의 날 등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다.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신 위원님들

 

 

 

 

 

 

 

 

다음은 멘토에 대한 이영권 박사의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위원님들께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참고로 보시고

 

참고하시라고 보네드립니다.

 

멘토를 찾는 노력이 인생을 바꾼다. 이영권 박사

사실 박지성선수가 좋은 감독이나 코치를 만나지 못했다면, 박태환선수가 중고등학교때 좋은 코치를 만나지 못했다면, 김연아 선수가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렇게 꽃을 피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성공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주변에 그분들을 도와주시고 끌어주시고 당겨주시고 점검해주시고 또 잘못이 있으면 혹독하게 이야기해주시는 스승, 멘토가 반드시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님, 어머님을 멘토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단히 죄송하지만 부모가 멘토가 되는 경우는 거의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과 여러분이 가시는 길이 같거나 능력을 분배할 수 있는 것이 우연의 일치로 같다면 여러분을 제대로 끌어주실 수 있겠지만 예술가의 길을 가는데 예를 들어 부모님은 체육을 하신 분이거나 경영을 하신 분이라면 제대로 멘토링을 해 줄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인생에 자기에게 맞는 멘토를 찾는 것이 인생을 바꾸는 것이고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뀐다는 말입니다.

제가 32년 전에 미국에 가서 주경야독을 하고 있을 때 제 인생의 멘토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제 인생의 멘토는 저한테 자동차를 팔았던 조지브라운이라는 자동차 세일즈맨이었습니다. 그분은 우리 사무실에 있던 모든 다른 사람한테 똑같이 다 자동차를 판 사람입니다. 그런데 유심히 그 사람을 보았던 사람과 보지 않았던 사람, 멘토를 찾는 사람과 찾지 않는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저한테는 인생을 이렇게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나라 고승들의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자가 눈을 뜨지 않으면 스승이 나타나지 않는다' 쉽게 말씀 드리면 본인이 눈을 감고 있으면 절대로 스승이 안보인다는 뜻입니다. 찾으려고 하는 사람한테만 스승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반드시 이 길을 가야되겠다, 좋은 분을 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멘토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멘토가 되실 분도 여러분이 한마디해서 멘토가 되어주겠다고 결정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제 경우도 그 분을 한 5년정도 유심히 본 다음에 제가 그 분을 찾아갔습니다. 그 분 사무실에 가서 한 10시간동안 얘기를 하고 난 결론이 '이런 정도의 사람이라면 내가 인생의 네비게이션으로 삼아도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그 분이 최근에 돌아가실때까지 제가 멘토로 섬기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 분이 그 당시에 5대 세일즈맨안에 들어가셨던 분입니다. 최고의 탑셀러였는데 많은 사람들한테 겸손하게 좋은 이미지만 표출하면서 자기를 감추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목마르게 나름대로 인생의 스승을 찾고 있었기때문에 아마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그런 분이 제 눈에 띄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당시에 분명이 사무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다 자동차를 그 사람에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스승으로 생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이 바로 저하고의 차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남들보다 조금 앞서가면서 성공의 길을 가시기 원한다면 본인이 생각할때 자신을 더 합리적으로 잘 리드해주고 도와주고 점검해줄 멘토가 주변에 있는지를 다시한번 살펴보시라고 꼭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인생의 멘토를 찾기 시작하고 찾아서 여러분들 옆에 장착을 하면 여러분은 시간을 훨씬 세이브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이게 될것입니다.

  멘토의 자세 이영권 박사

많은 분들이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최근에 제가 대기업에 가서 멘토와 멘티의 협약식 때 항상 얘기하는 겁니다. 요즘 한국에는 많은 선진기업들이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서 선배 사원 중에 멘토, 후배 사원 중에 멘티를 연결해서 자매결연을 만들어 주고 그럴 때 저 같은 사람을 특강으로 불러서 그 사람들에게 멘토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되고 멘티는 어떤 자세를 가졌을 때 멘토와 멘티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면서 Win-Win이 되는가 하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사실 멘토는 함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멘토는 남의 인생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자칫 멘토링을 잘못하게 되면 상대방이 구렁텅이로 빠지거나 오히려 잘못된 길을 가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 멘토의 제안을 받으셨다면 첫째 여러분이 살펴보셔야 되는 것이 나는 과연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 사람을 이끌어줄만한 자질이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멘토는 엄숙한 스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대방을 lead 끌어줄 수 있어야 됩니다. help 도와줄 수 있어야 되고 check 점검해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이 삼박자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멘토의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멘토의 제안을 받았다면 일단 상당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됩니다. 다만 기업 내에서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는 것들은 중간과정이라고 이해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준의 멘토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 내에서 후배가 선배가 간 길을 조금 더 일찍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후배가 나쁜 길이 되었던 잘못된 길이 되었던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데 초점을 둔 것 이라면 찬성이지만 그 사람의 인생 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길게 끌고 가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멘토라는 단어가 조금 어색하다는 말씀을 감히 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업에서 쓰는 멘토링, 멘토, 멘티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얘기하고 있는 근본적인 멘토 하고는 개념이 조금 다른 하위개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일단은 활용 하실 때 스스로가 이해를 하시면서 쓰시기 바랍니다.

제가 얘기하는 원본적인, 원초적인 멘토는 인생의 큰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멘토는 상대방의 인생을 같이 가겠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정말로 스승이 제자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더라도 이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유능한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절대로 멘토를 수락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주변에 요청으로 멘토 클럽을 만들어보다 한 4~5년 하고 일단 해체시켰습니다. 저를 따르는 사람의 숫자가 100, 200명되면 제가 컨트롤 할 수가 없습니다. 멘토는 한 사람 한 사람 따듯한 손길과 관심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영권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수백 명이 나를 다 멘토로 삼는다 해도 멘토가 그것을 충분히 소화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멘토가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 명에 불과하지 않은 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멘토가 되어주십시오 라는 제안을 받게 되시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받았다하면 죽을 때까지 진심을 다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다. 라고 멘토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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