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월2팀 5월 8일 - 월곡 우배선 禹拜善 선생과 월곡역사박물관을 둘러보다

mose 2017. 5. 9. 23:25

월곡 우배선 禹拜善 선생과 월곡역사박물관

* 2017년 5월8일(월) 10시 월촌역 대합실에 월2팀 회원들이 모여 활동으로 찾아간 곳은 조상의 덕과 혼이 깃든 곳 월곡역사박물관이 있는 월곡역사공원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월곡 우배선 禹拜善(1569-1621)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비를 털어 의병을 일으키고 대구지역에서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워 일등선우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 '창의유록' 과 '우배선의병군공책'은 월곡 우배선의 임진왜란 당시 활약상을 잘 수록하고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었으며, 대구지역 의병활동의 귀중한 자료가 되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국가지정 보물 제1334호인 '화원우배선의병진군공책' 및 관련자료 4종 15점과 농기구 700여점, 유품 500여 점, 장서 7,000여 권 등 8,200여 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부지 내에 낙동서원, 열락당, 덕양재, 월곡우배선 창의유적비,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비 등 많은 역사적 시설물이 자리해 있다. 월곡역사박물관은 우배선 의병장이 임진왜란때의 공훈으로 나라에서 하사받은 땅을 후손들이 공원으로 기증하였으며 대구시의 재정지원으로 월곡역사박물관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낙동서원에는 역동 우탁선생을 비롯한 단양 우씨의 선조들도 함께 배향되어 있다.

* 위의 글이나 아래 사진자료에 대한 설명은 대구광역시가 대구시티투어 자료로 발행한 유인물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월곡역사박물관 둘러보다

* 1층 전시실 - 농경시대생활관

   옛 선조들의 농기구와 생활용품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관장실, 사무실, 시청각실 등이 있다. 









* 2층 제1전시실 - 월곡공자료실

 보물 제1334호 '화원우배선의병진공책(花園禹拜善義兵陣軍功冊)' 및 월곡우배선 장군의 관련자료 4종 15점 34건 외에 연원가의 서간문 창의유록 등이 전시되어있다.















* 제2, 3전시실 - 역대선조자료실

 단양우씨월촌종중에서 소장중인 역대 선조들의 유품으로 교지, 교첩, 괴지, 분배기, 간찰, 수표, 호적, 토지대장, 매매문서, 훈장, 표창장, 우탁헌조의 홍패 등을 비롯 업조\ㅓㄱ이 큰 선조들의 특별 전시코너를 포함하여 40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제4전시실 - 장서실, 현대관자료실

   고서적, 경전, 각가문집류 등과 관련된 자료 7천여 권이 장서실에 보관, 현대 유품 등도 전시되어 있다.












* 야외전시장

   토담으로 만든 초가 안에 대장간과 부엌, 맷돌, 장독대와 여러 가지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 열락당 悅樂堂

   월곡 우배선 선생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강학소를 마련하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우씨들의 종당으로 모든 종사를 논의하는 한편 후손들의 공부방으로 활용하던 곳이다.



* 낙동서원 洛東書院

   낙동서원은 신위를 모신 곳인데 곡우절에 다섯 분을 향사한다.

  



* 민족정기탑

      광복 후 남북으로 분단되고 동족상잔의 불행한 시대를 겪은 지 반세기나 지났지만 아직도 통일이 요원함은 민족정기가 바로 서지 못한 탓이라 여겨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 건립된 탑이다. 


* 월곡우배선 창의유적비 月谷禹拜善倡義遺跡碑

   임진왜란 당시 24세의 백면서생의 몸으로 의병을 일으켜 대구성주지방 제일의 의병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 의마비 義馬碑

    월곡 선생이 평소 타고 다니던 말이자 戰場에서는 적의 화살로부터 주인을 보호하고 주인이 돌아가자 아무 것도 먹지 않고 3일만에 죽은 말을 기리며 세운 것이다.



*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비 韓國楡林獨立運動 巴里長書碑

  3.1운동과 더불어 또 하나의 독립운동인 파리장서 의거를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워 장서를 새기고 그 아래 장서의 작성 경위와 요지를 기록하고 있다.













* 문지회 심화학습답사위원장이신 전명수 선생이 거주하시는 곳을 찾아주어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맛있는 점심을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