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1기] * 일시 : 2017냔 4월 20일(목) 14:00~18:00
* 대상 : 대구문화재지킴이회원중 대상자 44명
* 1개조 11명씩 5개조
* 교육활동
* 감영공원 집합 및 기본교육내용 안내 및 문화재 청소
- 선화당 : 대구 유형문화재1호
- 징청각 : 대구 유형문화재2호
* 지도담당 : 대구문화재지킴이회 교육위원
대구문화재지킴이회 이종원 회장 인사 ㅇ
특강 : 우리는 왜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가
강사 曺相烈 박사(문화 사학자)
화투장 비광에 얽힌 이야기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심심할때 치는 고스톱 ? 화투^^그동안은 생각없이 두드리던 이 화투장, 비광에 얽힌 일본의 전설이 있었다네요^
비광에 우산쓰고 서 있는 사람은 일본의 3대 서예가중 한 명인 "오노도후"와 그 옆의 "개구리"가 주인공인데요 젊은 시절 오노도후는 서예를 배우던중 뜻대로 실력이 늘지 않자 자신은 서예가로서는 희망이 없다고 절망하고 집을 나갔는데 때마침 장마철이라 개울엔 흙탕물이 불어나 거세게 흐르고 있는데 개구리 한 마리가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개울가 버드나무에 오르려고 하지만 빗물에 젖은 나무와 거센 물결 때문에 몇번을 오르려다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 오노도후는 그 개구리가 재미있어"그래 개구리야 니깟게 나무에 오르나 보자 "하며 아예 쭈그리고 앉아 구경을 했답니다.
그런데 기어코 그 개구리가 나무에 오르고 말았답니다. 이 광경을 본 오노도후는 "아~~! 한낯 미물인 개구리도 저토록 죽을 힘을 다해 살아가는데 나는 얼마나 한심하단 말인가!!" 이런 깨우침을 얻은뒤 다시 서예에 정진해서 마침내 일본 최고의 서예가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이야기 이지만, 배움은 어디에나 있는 법이죠. 경매도 그런것 같아요. 임장, 명도, 권리분석 이런 요소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없이는 결코 아무런 결과를 얻을수 없죠 .
저도 노력없는 섣부른 오기가 큰 깨우침을 주고 있어 뼈져리게 느끼고 반성하고 있는중이죠ㅠㅠ 모두모두 성투하세요^^
정족지세(鼎足之勢) 鼎 솥 정, 足 발 족, 之 갈(어조사) 지, 勢 형세 세
▼솥발처럼 셋이 맞서 대립하고 있는 형세 ? 예) 정족지세는 천하 세 사람의 권력자에 의해 삼분된 형세, 즉 삼국시대를 뜻한다.
? 예) 현재의 판세를 보면 제갈공명이 제안한 ‘위·촉·오 천하
삼분지계’처럼 정족지세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어미 닭이 알을 품는 동안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합쳐 질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뜻으로, 사제진간을 말할때 인용된다
구레 화엄사 각황전을 지킨 차일혁 총경의 문화재를 보존하게 된 내력을 들으며 공적비가 세워진 사연을 알게 되었다.
문화재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마음으로 특강을 들으며 적기도 하며 열심히 듣는 대구문화재지킴이 기본과정 1기생들들의 모습
대구문화재지킴이회원으로서 2016년 5월18일에도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7년 4월20일에도 한국문화재단체연합회 회장
曺相烈 박사의 "우리는 왜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가? 특강을 들으며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재를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귀한 시간을 갖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