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환,이성희 가족

신랑 오홍택 군 신부 김현지 양 결혼

mose 2022. 8. 23. 09:34

 

오덕환 이성희 부부의 차남 오홍택 군이 2022년 8월 20일(토) 11시30분 부산 목화웨딩홀 15층 벨리스홀에서 결혼예식을 가졌습니다.  일가친척  많은 하객분들이 침석한 가운데 주례자 없이 사회자의 진행안내에 따라  양가 어머니들이 점촉을 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입장하여 화촉에 점화하였고 이어서 해병대의 멋진 예도대의 사이로 신랑이 꽃다발을 들고 신부에게로 가서 함께 입장할 때  하객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신랑 신부가 직접 혼인서약을 하였는데 평생 이름다운 부부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 엄숙히 서약하였다. 

 

 

 

▼ 신랑신부입장, 점촉, 혼인서약

 

이어서 주례자가 없이 진행되는 예식이었기애 양가를 대표해서 신랑의 아버지가 주례사 겸 새출발을 하는 새가정의 신랑 신부에게 덕담 겸 당부의 말씀을 하였는데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슴에 새겨볼 참 좋은 말씀이었다. 

 

  ▼ 주례사 겸 덕담을 하시는 신랑 아버지 

 

▼신랑 아버지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 

무더운 날씨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저희 아이들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하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저희 아이들도 축하해주시는 하객 여러분의 덕분에 힘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저희 아이들은 주례 없이 의미 있고 뜻깊은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니 먼저 아들에게 조언의 말을 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어느 덧 이렇게 잘 성장하여 많은 하객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고 생각하니 나의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내를 평생의 반려자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바란다. 또한 아내를 늘 보듬어주고 위로해 주는 믿음직하고 당당한 남편이 되어주길 당부한다.

다음으로 사랑하는 며느리이자 딸 현지야!

나는 오늘 나의 아들이 좋은 반려자를 만난 것도 좋은 일이지만, 나로서는 예쁜 딸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큰 기쁨이구나.

남편이 없을 때 남편을 칭찬하고, 남편이 있을 때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이 힘들어하고 괴로워할 때 남편을 잘 위로해 주는 지혜롭고 현명한 아내가 되어주면 좋겠구나.

그럼 이제 부부는 일심동체라 했듯이 두 사람은 하늘이 맺어준 존귀한 인연이라 명심하고 서로 신뢰와 믿음으로 건강한 가정을 행복하게 잘 가꾸어 나가길 당부한다. 또한 효는 만사의 근본이라 했으니 웃어른을 공경하고 양가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게 잘 지내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 하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축하와 격려를 헛되이 잊지 말고 마음속 깊이 간직해 주길 바라며,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하객여러분!

거듭 고맙다는 감사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댁내에 항상 사랑과 건강한 삶이 가득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2820일 신랑 아버지가

 

▼신랑이 신부를 위해 축가를 부른다 

 

▼가슴 뛰도록 - SG 워너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
나의 심장이 살아 숨쉰다는 걸
가르쳐 주는 사람
벅찬 가슴으로 힘껏 달려가
보고 싶었다고 말할 수 있는
네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내 하루는 눈부셔
너를 사랑해 가슴이 뛰도록
매일 감사해 눈물이 나도록
내가 태어난 이유
내가 살아갈 이유 너였던 거야
너를 위해 난 존재해
옆에 있단 이유만으로도
어깰 펴지게 하는 사람
빈틈 많은 내 삶을 미소로
가득 채워준 단 한 사람
기쁜 날엔 함께 웃을 수 있고
힘든 날엔 서로 기댈 수 있는
네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 세상은 살만해
너를 사랑해 가슴이 뛰도록
매일 감사해 눈물이 나도록
내가 태어난 이유
내가 살아갈 이유 너였던 거야
너를 위해 난 존재해
널 향한 나의 고마움
살아가며 전부 갚아갈게
나의 곁에 있던 모든 날
단 한 점도 후회 없게
사랑해 사랑해 소중한 내 사람
삶의 끝까지 함께할 한 사람
네가 곁에 있는 게 네가
내 사람인 게 너무 감사해
그게 너라서
하루만큼 매일 더 네 맘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해
가슴 뛰도록 사랑해

 

▼예식전 기념사진들

 

 

 

 

 

 





 

 


  신랑의 형 오승훈 형수 장신모 질녀들 오나연, 오주연 


신부 김현지와 위 동서 장신모 그리고 두 질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을 함께한 동생과

 

 

 

 

▼ 신랑의 외가 어른들 - 외숙모님들과  이모님 내외, 외숙, 고종 오빠 내외, 외숙모  



외사촌 형 이용재 와 이안나 내외와 주영이 


 외사촌 형 용재(우)와 이용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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