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맞은 신천 언덕의 대구감리교회 연주는...♠
초가을날에 맞은
맑고 푸른 신선한 날씨의 주일인데도
온 세상을 두껍게 뒤덮은
금융위기의 어두운 그림자 탓에
모두가 무겁게만 느껴졌던
10월 둘째 주일 오후,
10월의 첫 순회찬양으로 초청 받은
대장합의 대구감리교회 찬양연주는
이미 연주 며칠 전에 교회를 방문했을 때처럼,
아담한 꽃밭 같은 교회 앞뜰에서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반기는
담임 김 철 목사님의 모습에서
기쁨과 감사가 절로 넘쳐났음에...
54년 된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였어도
최근 대구 동녘 신천언덕에 재개발 붐이 일면서
고층 아파트가 병풍처럼 펼쳐진 한복판에
최신시설과 쾌적한 환경 속에
지난해 새 교회당을 지어 입당한
그윽이 산뜻하고 아름답기만 한 교회였습니다.
음향, 조명, 영상시설도 훌륭하고
100여 명의 합창단이 찬양하기에
만족스럽도록 완벽한 연주시설이어서,
오후 4시부터 1부 예배에 이어 시작된
본격적인 찬양연주는
무겁고 어둡던 모두의 마음들을
말끔히 씻어 주는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가을맞이 찬양 잔치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놀랄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분위기의 교회 안에서
하늘 향해 울려나는 곡조 있는 기도는
풍성한 결실의 가을을 맞은 모두에게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고,
오늘따라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리울림이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뜨거운 기도 같아
연주효과가 곱으로 더 해지는
진한 호소력과 감격이 솟아났음에...
대구의 동녘 땅 신천언덕 위에서
사랑으로 이끌어 가는 김 철 담임목사님은
목양실 안 책상 가까이에 클라리넷을 세워 둘 만큼
찬양과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목회자여서,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아멘과 박수로 환호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마음과 함께
대구감리교회에서의 찬양연주가
오래 동안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연주가 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단원도 뜨겁게 불렀지만,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협연과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도 세련되었고
우정 출연한 대구감리교회 중창 팀과
앙코르 연주 때 화려한 데스캔트로 빛을 더한
소프라노 세 아가씨의 협연도
가을 맞은 모두의 맘을 뜨겁게 했습니다.
대장합의 찬양가족들을 기쁨으로 맞는 성도들과
교회표어를 "좋은 교회, 행복한 영혼!"으로 정하고
가을을 맞은 언덕 위에 푸른 목장 같았던 분위기에
혼신(魂神)의 힘을 다해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눈에는
더없이 은혜롭고 아름답게만 보여 졌습니다.
오늘 찬양연주자들의 방문을 앞두고
미리 교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만찬은
사랑이 깃든 스페셜 메뉴였는데,
특히
멀리 동해의 영덕 항에서 직송된 특산품 대게가
엄청스레 정성담긴
사랑의 선물처럼 눈앞에 다가왔기에,
오는 22일(水) 오후에 떠날
전남 광양시 광영중앙교회 순회연주에 앞서
가을의 미각(味覺)을 돋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만찬을 끝낸 후
어둠에 깔린 신천 언덕 대구감리교회 마당을 떠날 때
둥실 뜬 둥근 달빛 아래서 손 흔들며 환송하던
담임 목사님과 여러 장로님들 밝은 모습이
집으로 돌아온 밤늦은 이 시간까지 맘에 새겨져
온 세상이 험하고
삶의 질이 갈수록 힘 든다 하여도...
세상 모든 근심걱정을 씻고
하늘 우러러 찬양하기를 즐기며,
손님 대접하기를 기쁨으로 여기는
오늘 같은 찬양 잔치가 계속되는 한
우리 모두의 몸과 맘에는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참 잘 하셨습니다!
하늘의
큰 상(賞)과 복(福)이 있으리라 확신하며
더 큰 도우심 속에
은총(恩寵)과 평강(平康)이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아멘!
가을 맞은 신천 언덕의
대구감리교회 찬양연주를 마치고
감사 넘치는 마음으로...
10월 둘째 주일(12일) 저물어 가는 시각에,
- 대장합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나의 혀가 주의 의(義)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35:28)
♪ 그레이스 싱어즈 / 모든 것 주심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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