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김세환

진기한 수중동물 구경

mose 2011. 1. 11. 15:03

제가 봉사하고 있는 대구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

새로운 볼꺼리가 들어 왔지요

"우파루파"  라는 생물인데

멕시코 도롱룡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의 호수에만 서식하고

아가미로 호흡을 하며

앞에서 보면 꼭 웃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관상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우파루파는  수명이 15년 정도를 산다고 합니다.

긴꼬리와 네개를 다리를 갖고 있으며

머리 양편에는 아가미를 달고 있어서 물속에서도 숨을 쉬며

먹이는 실지렁이 를 먹는다합니다.  

 

 

 

 

 이것은 4개월된 새끼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색소가 없어 투명하여 내장까지 

다 들여다 보이는  상태입니다.

눈동자까지  투명하지요

이것도 4개월된 새끼입니다.

 위의 노란색의 것은

"골든알비노"라고 하여

황금색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밑에 보이는 것은

색이 없어서도 눈동자는

까맣게 보입니다.

 

매우 게을러서 잘 움직이질 않고 붙어 있지요

 

 시력이 좋지않아서  때로는 옆에 있는

동료의 팔다리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생능력이 좋아서 바로 자란다고 합니다.

 

 눈동자까지 투명하게 생긴 것

핑크일비노

 

 

 

 

 멕시코에는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현재 자연상태에서는 1000여마리 정도만

서식하다고 합니다.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동물인데

2007년에 한 애완동물 상인이 들여 오다 정부에 압수 되어 

서울 대공원에서 위탁사육것이 많이 번식되어

이중 일부를 나비생태원에서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다.

 

 이런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우파루파의 영어이름은

‘악솔로틀(Axolotl)'로, ’물속에서 노는 개‘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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