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제자매

아버지 17주년 어머니 4주년 추모예배드리며

mose 2021. 5. 1. 18:25

  2004년 4월 26일에 아버지께서 88세로, 2017년 5월 31일에는 어머니가 100세로 천국가시었는데 우리 형제 자매들이 한번은 4월에 그리고 다음해엔 5월에 어느 날 형제자매 일곱남매 내외가 고향인 안평 대사2리 속칭 우리골 마을 입구에 나의 증조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아버지 형제 殷자 항렬 4촌 내외분들과 周자 항렬 형제들 내외분중 천국가신 분들이 유해가 안장되어있는 선영 묘소를 찾아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5월1일 새벽 3시부터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에 폭풍이 있을 곳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서울 안동 김해 대구 등 여러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형제자매들 내외가 만약 비가 온다든지 하면 대구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모여서 예배드린 후 시골 선영 묘소를 찾아가기로 하였는데 오전 6시 이후부터 대구지역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햇빛이 비춰와 일단 고향 산소에서 11시경 만나기로 하였는데 안동 박정치 장로가 건강 상 먼길 운전이 힘든다고 하였는데 고향에서 만난다고 하였더니 대구 이현옥 권사와 정시웅 집사 내외가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으며 김해 강진호 장로 내외는 김성득 목사 내외와 함께 또한 서울 동생 이광주 강도사 내외도 먼길을 정한 시간에 도착하여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배중에 강한 바람과 소리없이 내리는 비로 우산을 펼치고 추모예배를 드렸다. 준비된 유인물에 의거 사회는 세째 사위 강진호 장로, 기도는 맏사위 안동 박정치 장로, 말씀은 둘째 사위 김성득 목사가 은혜롭게 천국가신 부모님들의 생전의 남겨놓으신 일들을 아주 짧게나마 우리들이 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그리고 사랑으로 길러 주셨던 생애를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 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칠. 팔십대 나이의 형제자매 내외 중에는 건강하지 못하여 힘들어 하면서도 만남의 시간이 기다려 지기에 참석하려고 힘썼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식당에 가는 것이 힘들어 도시락을 준비하였고 각종 맛나는 것들을 준비해 와서 나누어 주는 보람도 있는 것 같았다. 차안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렇게라도 돌아가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그 은혜 잊지 않으려는 마음들이 너무나 귀하고 가련하기도 하였답니다.

 

아버지 어머니 묘비

뒷편은 조부모님들의 묘는 봉으로

가운데는 殷자 항렬 부모님들

아래는 周자 항렬형제내외의 납골묘

예배드린 후 기념촬영하다 

김성득 목사 내외

 

강진호 장로 내외

정시웅 집사 내외

     

추모예배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