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규 장로

故 강일혜 은퇴권사 하늘나라 가시다

mose 2022. 4. 18. 23:08

故 강일혜 은퇴권사 입관예배

* 입관 : 2022년 4월 4일(월) 오후 6시

* 집례 : 최영욱 목사

* 신앙고백 

* 찬송 492장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 기도 : 강문명 장로

* 말씀 : 요한계시록 14장 13절   - 최영욱 목사 

故 강일혜 은퇴권사 입관예배시 전재규 장로 간병 이야기

사진)좌로부터: 장남 전신석, 차녀 전은주, 전재규 장로, 조카 전대련 장로 양해주 권사 내외  

 

 

故 강일혜 은퇴권사 천국환송예배

故 강일혜 은퇴권사 천국환송예배, 집례 : 정기철 목사. 기도 : 양재희 장로

故 강일혜 은퇴권사. 弔歌 : 권사일동, 말씀 : 정기칠 담임 목사

성경 : 요한계시록 22장 1~ 5절  " 하나님의 나라, 천국" 

弔辭조사 : 류재양 장로(대신대학교 명예이사) ♠

弔詩조시 : 배정향 권사 글 낭송 ♣ 

弔詩 :  하늘의 벌이면서 가까운 친구

   강일혜 권사님

현란한 햇살이 4월 하늘을 향해 친구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밝고 청아한 얼굴을 하고 반갑게 대답하네요.

나 하늘나라로 올라가

천군천사들의 환영가가 들리지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의 천국 환송을 위해 찬송을 부릅니다.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도 친구를 환송하기 위해

생명이 흘러넘치는 빛, 눈부신 아름다운 빛으로 다시 태어나네요.

친구여 그 소리 들리고 그 경이로운 환희의 빛 보이지요.

목련화, 벚꽃, 개나리, 복사꽃, 모든 꽃들과

줄지어 늘어선 가로수의 파릇파릇한 새싹들

활짝 피어 친구를 환송하네요.

얼마나 놀라운 천지개벽입니까

 

이 모든 영광은 친구가 84년을 한결같이

거룩한 산 제물로 일생을 바침을 증명하지요.

친구야 말로 이 세대를 본 받지 않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언지 잘 분별했지요.

친구는 그의 부친이 지어 준 이름 그대로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고 은혜스러운 가운데로

이끌어 가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지요.

우리나라 여성이 모두 강일혜 같으면 우리나라가 바르게 설텐데

친구는 독일의 마르켈 총리 같았습니다.

부지런하고 올곧았으며 근검절약했습니다.

타인을 위해서는 죽도록 희생하고 봉사했으나

자신을 위해서는 아득한 찰라와 길을 기꺼이 선택하며

힘겹게 살았지요. 버티어 갔지요.

 

자녀들도 얼마나 엄격하게 절제하며 지극한 사랑으로 잘 키웠는지,

자랑스러운 자녀들이지요.

우리가 모두 존경하는 전재규 장로님,

그 바쁘고 힘든 일을 잘 하실 수 있게

내조한 공로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서현교회를 위하여,

교회의 부족한 시설물 노후한 음향시설,

창문의 스테인글라스 교회 곳곳에 권사님의 손길이 스며있지요.

 

세계 곳곳에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하는 곳에

선교헌금을 보냈고

놀라운 사랑이 있는 곳

그 놀라운 사랑으로

그 놀라운 헌신으로

그 놀라운 능력으로

한 여인이 바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쏟았지요.

그 감격스럽고 치열한 삶,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으로 점철되어있었습니다.

미래의 소망과 평안이 친구의 기도 제목이였지요.

 

배권사 우리교회 주변에 많은 아파트가

생겼으니 그 집집마다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며

전도하러 가는 것이 원이었습니다.

 

투병 생활 속에서도 늘 간구한 기도였습니다.

참으로 친구 강일혜 권사님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쳥강이

그의 일생을 관철하는 힘이요, 능력이었습니다.

하늘의 별을 보듯 우러러 보던 친구 강일혜권사

이제 그만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생명의 면류관, 자랑의 명류관과 함께.

 

                                               2022. 4. 6 친구 배정향

 

故 강일혜 은퇴권사 약력소개 : 박의정 장로

故 강일혜 은퇴권사 약력

1938년 3월 10일 대구시 남산동 123번지에서 부틴 강금주 장로와

모친 김분선 권사 사이에 6남매 중 4녀로서 출생

1945년 대구제일교회 이상근 목사로부터 세례받음

1962년 영남대학교 약학과 졸업

1962년 경상북도 위생시험소 약사로 취업

1965년 대구시 비산동에 ‘신일약국’ 개업

1968년 남편과 도미 ‘Clevaland 한인교회’ 설립

1972년 대구서현교회 등록

1977년 도미하여 10년간 자녀 양육하여 기독교 명문대학을 수학케 함

1995년 4월 29일 대구서현교회 권사 취임

2008년 1월 27일 대구서현교회 권사 은퇴

2015년 ‘신은 장학금’ 헌납하여 ‘대구서현교회 장학제도’ 확립

2016년 대구서현교회 본당 전면 대형 스크린 설치

2018년 강일혜 단독 선교기금을 목적헌금으로 적립하여

           개척교회와 선교사 보조금으로 계속 지급

2009년 이후 대신대학교 종합관 건립과 생활관 개조, 장학금 등

           많은 금액을 헌납, 오늘의 대신대학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함.

2022년 임종을 앞두고 대구서현교회 부활동산을 아름답게 조성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음.

2022년 4월 2일 오후 10시 45분에 향년 8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자녀 및 후손 소개

★ 1963년 3월 1일 전재규 원로장로와 혼인 후 1남 2녀 및 5명의 손주

 (친손자 1명, 외손자 2명, 외손녀 2명)을 두었으며,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고인의 가르침을 받들어 주님의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며, 사회 각 분야에서 빛과 소금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장남 : 전진석, 정승민 / 민석

★ 장녀 : 전은혜, 도문화 / 준호, 준철

★ 차녀 : 전은주, 박병욱 / 선애, 해은

 

축도 : 정기칠 담임 목사

故 강일혜 은퇴권사, 유해 운구와 안장

故 강일혜 은퇴권사를 기리며 전재규 장로 아내 위하여 특송,

 국화꽃송이 뿌리며

故 강일혜 은퇴권사 삼우날 예배드리며

2022년 4월 11일(월) 오전 10시

집례 : 전재규 장로, 참석 : 장남 전신석, 차녀 전은주, 조카내외 전대련 장로 양혜주 권사 

사랑하는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 천국에서 만날때 까지 기도해 주시겠지요;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천국 가시는 날 까지 우리 후손들이 봉양하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해요, 어머니의 그 큰 사랑 감사드리며 열심히 믿음 생활 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