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그날!공기 맑고 신록이 싱그러운 이날은 남정달 단장이 이끄는 대구씨니어師友합창단이 그의 고향 문경에서 역사적인 연주회가 문경관광호텔에서 문경시민과 합창단의 동창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그 옛날 즐겨 부르던 동요와 가곡 중 '그 집앞. 기러기, 등대지기, 희망의 속삭임, 고향의 봄' 등 14곡을 팔순의 노령을 아랑곳 않고 맑고 고운 화음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우레 같은 갈채가 흥분으로 이어졌다. 주인공들은 안동사범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교단에서 은퇴한 노장들이다. 서울동기회장 송정헌 師友에게 사랑의 미소 링타이를 직접 목에 걸어드림 대절 관광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실패를 딛고 재기한 사업과 고학으로 자수성가한 채희탁蔡熙卓 박사의 체험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