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일기예보되로 비가 아침부터 내린다. 오전 10시경 아내와 같이 약속한 경산 산장을 간다. 연경 신도시 아파트 단지들과 새로 지은 건물들 사이로 새로 난 도로를 따라 파군재를 지나 동화사 방향으로 달리다 갓바위 방향으로 새로난 도로를 지나 와촌 경산 방면으로 달린다. 하양읍내로 들어가 경산상엿집을 검색하여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읍내를 벗어나서부터는 비포장 도로 산길로 달려간다. 경산상엿집 앞 넓은 마당을 지나 간이 화장실 두개를 지나 잠시 달려 가노라니 목적지 입구에서 손을 흔들며 우리를 맞이하는 최한원 사장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코로나로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만나지를 못했는데 오랫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2년전부터 이십여 년 전에 마련해 놓은 산기슭에 아담하게 손수 지은 시설로는 아주 좋았..